이치범 환경부장관인 18일 광양을 방문했다. 이치범 환경부장관이 18일 오전 광양시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당초 11시 30분에 도착하기로 했으나 일정보다 다소 늦어 12시가 조금 넘어서 시청에 도착했다.
이 장관은 도착후 곧바로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만권 환경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성웅 시장과 여수와 순천 부시장, 허남석 광양제철소장, 최광배 태인동환경개선 대책위원장, 김영덕 광양민간환경단체협의회장, 현능 광양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및 이상득 목포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환경부에서도 광양만권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광양만권 산단이 지역주민과 환경피해 없이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을 지 모색하고자 직접 방문했다”며 방문취지를 밝혔다.
이성웅 시장은 이에 대해 “환경부가 생긴이래 장관이 직접 광양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며 “광양만권 환경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시청앞에서는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민중연대, 옥곡폐기물처리시설 반대위 등 지역 시민단체 등이 피켓 시위를 펼치고 이 장관이 광양만권 환경오염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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