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술센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 교육 펼쳐
농기술센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 교육 펼쳐
  • 김현주
  • 승인 2007.03.29 10:29
  • 호수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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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39명 참여…열기 ‘후끈’


광양시가 28일부터 시행하는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대한 교육을 지난 27일 실시했다.

친환경농업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친환경 농산물(축산, 유기 기공품) 인증관련 실무교육은 친환경실천단지 대표 등 농업인 39명과 공무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은 △친환경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가공품 인증기준 및 요령과 △28일부터 실행될 달라진 친환경육성법 설명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 사업 설명 등 친환경농업을 실행 하는데 알아야 할 내용이 주를 이뤘다.

시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을 1천ha(경지면적 대비 15% 수준)로 확대하고 연차별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량을 매년 5%이상 감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세부추진계획으로 지력증진을 위한 흙 살리기, 지역실정에 맞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품목별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지원, 친환경 유통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세웠다.

이날 교육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인증신청서 작성방법도 설명했다.

친환경농산물인증신청서는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를 작성한 사람에 한해 내년도부터 11개 읍면동으로 나눠 3년 1주기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성철 농업지원과장은 “친환경 농업은 지금 사회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