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 신도시 건설 공사 착공
포스코건설, 베트남 신도시 건설 공사 착공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5.03 10:05
  • 호수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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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총리 등 700여명 참석
포스코건설(사장 한수양)이 주도하는 베트남 최초의 자립형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접경의 北안카잉(North An Khanh) 신도시 부지에서 파트너社인 베트남 최대의 건설회사 비나코넥스(VINACONEX)와 함께 신도시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베트남의 ‘팜자 퀴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응우웬 홍 꾸언’ 건설부 장관, ‘호 응어이 쯩’ 교통부 장관, ‘하 반 히엔’ 하떠이성 당비서, ‘응우웬 쑤언 끄엉’ 하떠이성 인민위원장, ‘응우웬 반 뚜언’ 비나코넥스 회장과 한국측의 김의기 베트남 대사,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베트남 정계, 관계, 재계 인사와 한국 교민, 하노이 시민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해 신도시 개발의 서막을 알리는 순간을 함께 했다. 이날 참석한 팜자 퀴엠 부총리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지 15년이 되는 뜻깊은 시기에 양국의 명망 있는 기업이 손잡고 베트남의 경제역사를 바꿀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하고,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신도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수양 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비나코넥스와 함께 베트남의 경제를 견인한다는 동반자 정신으로 세계 수준의 신도시를 건설하여 베트남이 명실공히 동남아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공식에 참석한 베트남 국민들은 45인조 군악대의 환영연주와 화합과 번영을 의미하는 베트남 전통무용으로 시작하여 타악기 연주자 최소리 씨의 열정적인 공연과 웅장한 발파세레모니로 진행된 행사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