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3년간 국내외 신규 사업 및 전략적 제휴와 신설 투자비로 12조9천억원을 집행했다.

국내 투자에는 전략제품 증산, 생산능력 증가, 설비 합리화와 원가절감을 위한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3조원가량을 투자했다.

특히 안정된 원자재 확보를 위해 해외 철강 및 원료 개발에 적극 나서기 위해 지난 3년간 2조4천억원을 투입했다.

이외에도 신규 사업 및 전략적 제휴 에너지 개발 등에도 올해 1조3천억원을 포함,최근 3년간 2조원이 넘었다.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어 포스코는 최근 세계 철강사를 다시 쓰는 최첨단 친환경 공법인 파이넥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파이넥스 공법 상용화에 투자한 총 금액은 2조1천억원이다. 전 세계 선진 철강업체들이 대규모 투자와 연구개발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일을 해낸 것이다.

이는 창립 초기부터 독자 고유기술 개발를 위해 포스코는 15년간 연구개발(R&D)투자에 5541억원을,상용화 공장 건설에 1조6천억원을 투자에 힘입은 것이다.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로 포스코는 오는 2008년의 조강생산 능력이 3400만t으로 늘어나 세계 2위 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

특히 인도 오리사주의 일관제철소 건립에 12억달러를 투자하고 완공할 경우 조강생산량은 5천만t으로 뛰어 올라 생산 규모면에서도 세계 대형 철강사와 경쟁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