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발명의 날을 기념한 ‘2007로봇경진대회’가 우리지역에서 열려 광양제철남초 박하은(6년)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9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순천광양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와 카오스로봇사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제42회 발명의 날을 기념한 ‘2007아트로봇경진대회에 전국에서 600여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광양제철남초등학교 박하은이 로봇미로찾기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 부산두실초등학교 서영훈(조종형로봇경주부문), 순천향림중학교 이창형(로봇아트부문)이 영예의 대상(특허청장상)을 차지했다.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유치해 올해 2번째 행사를 가져 청소년들에게 발명의식 확산과 과학적 소양을 배양하고, 로봇과 미술을 통해 창의적 사고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순광상의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첨단과학문명 및 지식재산창출에 이바지하고 더불어 발명 영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이번 대회가 광양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광양시가 대회 장소를 제공한다면 매년 광양에서 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