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파이프, 사옥 신축…10월 완공
성원파이프, 사옥 신축…10월 완공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6.28 10:50
  • 호수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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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억원 투자, 5층규모…친환경 건축
 
광양읍 초남공단에 자리한 성원파이프가 사옥을 신축하고 있다. 21억원을 투자해 5층짜리 규모의 사옥을 신축 중인 성원파이프는 오는 10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될 사옥은 올해 초 새로 구입한 공장부지 옆 대지 1983.40㎥(약 600평)에 지상 5층(건축면적 150평, 연면적 570평), 철골조, 철근콘트리트 벽식조 구조로 세워진다.
성원파이프는 부지 매입에 6억원, 새 사옥의 공사 대금으로 21억3천만원 등 총 27억3천여만원을 이번 공사에 투자했다.

특히 외부마감은 알루미늄 복합판넬과 폴리에탈판넬, 컬러복층유리 등을 사용해 세련미가 돋보이게 설계됐다. 또 하루 30t의 오수처리시설과 화단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성원파이프 관계자는 "지난 1973년 회사설립 이래 사옥을 세우지 않고, 샌드위치판넬로 지어진 컨테이너형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외래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사옥신축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새 사옥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인스펙터 등을 위한 게스트 룸을 꾸며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옥이 완공되면 기존 사무실 공간은 생산제품의 야적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일부 공간은 현장근로자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쓰여지게 된다.

한편, 성원파이프는 올 하반기 중에 23억원 정도 투자할 해 산세처리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장 내 시설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