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픽슨과 청매실농원 등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유망수출상품들이 중국으로 대량 수출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최근 중국의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대련·청도·상해를 대상으로 12일~19일까지 수출유망상품 생산업체 11개사(26개 품목)를 참가시켜 시장조사 및 중국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마케팅활동에는 광주광역시 중국 시장개척단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지역 시장개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KOTRA 해외무역관의 협조를 받아 사전 시장성 조사를 마쳤으며, 시장개척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업체에 맞는 251명의 현지 바이어를 발굴해 사전 상담을 추진해 왔다.
전남도는 참가업체에 대해 항공료를 수출규모에 따라 60~40%까지 차등 지원하고 통역원 고용비, 차량 및 상담장 임차비, 현지 홍보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도 이 지역 중소기업들이 거래하고 있는 기존 바이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신규 수출거래선 확보에 주력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대책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이번 무역교류단 참가업체는 여수 금호갓김치(돌산갓김치, 갓동치미), 순천 현대엔테크(선박용 엔진, 발전기), 나주 샬롬산업(주)(신선초분말(즙), 알로에즙 등), 나주 가보농산(주)(꿀차류, 프로폴리스), 광양 청매실농원(청매실농축액, 청매실원 등), 광양 (주)픽슨(파형강관 조관기), 담양 안복자한과(찹쌀유과, 쌀강정, 약과 등), 보성 보성녹차식품개발원(녹차한과, 녹차국수, 녹차장류), 해남 자연농업영농조합(청국장환 등), 장성 백양영농조합(솔잎차, 복분자차, 오디 차), 진도 대대로영농조합(진도홍주만홍, 복분자홍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