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기업 공생위해 지역봉사 앞장서…
지역과 기업 공생위해 지역봉사 앞장서…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5.22 10:00
  • 호수 26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파워봉사단
 
“케이파워 봉사단은 2004년 건설기간부터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케이파워 봉사단을 담당하고 있는 손한일 대리는 “공장 준공은 2006년 5월 2호기 가동으로 종합 준공됐지만 그 이전인 시험가동 중에도 지역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며 “케이파워 봉사단은 봉사대상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절대 원칙으로 정하고 조용한 봉사, 티 내지 않는 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파워는 국내 최초 민간상업 발전회사로 환경 친화적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SK㈜와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BP의 합작투자기업이다.
SK㈜의 높은 기업신뢰도 및 국내 사업인프라와 BP의 풍부한 발전사업 운영경험과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하여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케이파워 광양발전소는 2006년 2월 1호기 가동에 이어 5월 2호기 가동으로 종합 준공됐다.

 케이파워 광양 LNG복합화력 발전소는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4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전소의 운전과 정비를 세계적 기업인 GE에 아웃소싱(Outsourcing)함으로써 사업초기 운영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선진 발전운영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케이파워 봉사단은 케이파워 직원 28명과 GE(운전/정비)직원 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1회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주요 자원봉사 지역은 태인동과 광영동, 여수 묘도동, 남해 서면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이중에서도 특히 봉사단이 중점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곳은 태인동이다.

케이파워 봉사단은 그동안 운전과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기업인 GE의 직원들이 영어에 능통함에 따라 태인동 공부방을 찾아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태인동 독거노인들의 생필품을 주기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도촌마을 노인들의 영정사진 찍어주기, 거동불편 노인들의 목욕봉사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와 함께 태인동 환경정화활동에도 나서 삼봉산 주변에 버려진 생활폐기물과 쓰레기를 주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봉사단은 광영동 지역을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 관광을 보내드리고, 지난해엔 김장500포기를 담가 광영동 발전협의회에 후원했다. 케이파워 봉사단은 여수와 남해지역 봉사에도 나서 묘도지역 노인들을 발전소로 초청해 발전소 견학 후 식사를 대접하고, 마을을 찾아 공터 자갈밭을 일궈 화단을 설치해 주기도 했다.

또 마늘 수확 철엔 남해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사단은 이 같은 지역봉사 외에도 장애 시설인 매화원봉사에도 나서 대부분 지체장애로 혼자 목욕을 못하는 장애인들의 목욕을 시켜주고, 화장실 청소와 주변 환경 정화, 생필품과 먹을 것을 구입해 지원해오고 있다.
손한일 대리는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주로 태인동 봉사에 중점적으로 나선다. 태인동은 할 일이 너무 많다”며 “경영진의 투철한 자원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과 지역이 공생할 수 있는 정신으로 지역사회 사람의 마음을 밝히는 휴먼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케이파워 봉사단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