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피앤에이 5천만 불 수출탑 수상
삼정피앤에이 5천만 불 수출탑 수상
  • 박주식
  • 승인 2008.12.04 09:21
  • 호수 29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년 축적된 노하우로 해외시장 개척 가속화
 
삼정피앤에이(사장 장병기)가 회사 설립 35년 만에 5천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삼정피앤에이는 지난2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4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난해 7월 이후 올 상반기까지 모두 5191만 불을 수출해 5천만 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

포스코의 철강제품 포장작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삼정피앤에이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철강원료 제조와 포장설비 엔지니어링 등으로 사업영역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라는 모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국제 시장 개척에 나서 페로몰리ㆍ알루미늄 탈산제 등 철강원료를 대만ㆍ일본 등 동남아는 물론이고 철강 본고향인 미국과 유럽시장을 파고들어 불과 1년 만에 4724만 불을 수출했고 엔지니어링 분야의 수출실적도 467만 불을 넘겼다.

장병기 사장은 “모기업인 포스코의 우수한 대외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 전략이 주효해 철강원료 해외 판매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30여 년간 축적된 철강제품 포장기술을 상품화한 철강포장엔지니어링 부문도 기술과 품질경쟁력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향후 사업 전망도 밝은 편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2008년 회계 연도 기준 1월부터 12월 말까지 1억불 수출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정피앤에이는 미국 네바다주 마운트호프 광산 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내년 이후에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괄목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