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전남도당 위원장선거 재검표 유선호 의원 1위 확정
우리당 전남도당 위원장선거 재검표 유선호 의원 1위 확정
  • 이수영
  • 승인 2006.10.20 14:47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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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의원 중앙위원 선출
열린우리당이 사상 유례없는 전자투표기 오작동 파문으로 선거에 대한 재검표를 벌인 결과 유선호 의원(장흥 영암)이 최종 당선자로 확정됐다.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은 16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오후 9시부터 중앙당사에서 제6차 긴급회의를 갖고 지난 13일 치러진 전남도당 위원장 및 중앙위원 경선 재검표를 벌인 결과 유선호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검표 결과 유 의원은 전체 선거인단 995명, 총 투표자 841명(총 투표수 1682표) 가운데 312표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또 주승용 의원(여수 을)은 283표로 2위, 우윤근 의원(광양 구례)은 243표로 3위, 국영애 강진군 당원협의회장은 224표로 4위를 차지해 유 의원과 함께 중앙위원으로 선출됐다.

한편 열린우리당 중앙당 선관위는 이날 전남도당 전자투표시스템에 대한 정밀분석작업 결과 전자투표기와 메인서비스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상의 장애로 인해 총투표수 집계에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확임됨에 따라 선거 당일 전자투표기에 집계된 투표인 841명에 대한 투표자료를 재검표 대상으로 했다.
 
입력 : 2005년 03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