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참전 유공자 기념비 제막
광양 참전 유공자 기념비 제막
  • 이성훈
  • 승인 2006.10.20 16:00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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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자들의 명예를 선양, 참전 노병들 위로
광양에도 참전유공자 기념비가 건립돼 국가수호의 공훈을 기릴 수 있게 됐다.

광양시는 지난 달 29일 오전 10시30분 시민과 참전유공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 유당공원에서 참전유공자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참전유공자 건립 추진위원장을 비롯 이성웅 광양시장, 남기호 광양시의회의장, 광양지역 기관단체장과 참전유공자 및 가족들이 참석해 참전자들의 명예를 선양하는 조형물을 건립하고 참전 노병들을 위로했다.

유공자 기념비는 높이 8m로 가로 2.6m, 세로 1.9m 크기의 참전유공자 210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러나 일부 참전자들의 이름이 잘못 새겨진 것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참전자 이름이 아예 없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재정비가 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입력 : 2005년 05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