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영어타운 문 열어
광양영어타운 문 열어
  • 이성훈
  • 승인 2006.10.20 18:33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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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마초에, 7개 체험학습 코너도
중마초등학교에 자리 잡은 광양영어타운이 지난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웅 시장, 김장환 전남도교육감 등 교육계 인사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인 강사 2명, 원어민 강사 2명으로 구성된 광양영어타운은 앞으로 초등학생 3~6학년 1만여 명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프로그램, 방학 중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교재는 교육과학연구원에서 보급한 영어타운 운영 자료와 광양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로 학습이 이뤄진다.

학습과정으로는 사전학습으로 오리엔테이션과 대화 연습을 거친 후 놀이, 노래, 역할 놀이 등 체험코너 활동 과정을 배운다. 이후 학습 도움실을 이용한 후 수준별 학습으로 이뤄진다.  

광양영어타운은 지난 2004년 9월 영어타운 설치 희망서를 제출한 뒤, 올해 1월 영어타운 설치 대상 교육청 지정을 받았다. 이후 2월 ‘광양영어타운설치준비위원회’가 구성된 뒤, 지난 14일 완공했다.

광양영어타운에는 입국심사대, 경찰서, 외국 가정, 백화점, 병원, 티켓 판매대, 레스토랑 등 7개의 체험학습 코너가 있다. 또한 학습 도움센터(English Cafe), 다목적 공간(Theater & Auditorium), 광양소개 코너(Welcome to Gwangyang)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입력 : 2005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