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초 과학동아리 전국 제패 ‘쾌거’
제철초 과학동아리 전국 제패 ‘쾌거’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0 18:34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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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김영혜’조 대상, ‘박세리·임창재’조 최우수 차지
광양교육청 산하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신기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전국 바이오실험경연대회에 과학동아리들이 참가, 대상과 최우수를 차지하며 전국 제패의 쾌거를 이룩했다.

은빛 초록팀(6년, 정대현·김영혜)이 영예의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어린이 바이오박사학위증을, 플러스 벤처팀(4년, 박세리·임창재)이 충북지사상인 최우수상을, 과학동아리반을 수년째 지도해 온 박건하 선생님이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과 충북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건하 선생님은 “하계방학 때부터 3개월 동안 아침 7시에서 저녁 8시 20분까지 심혈을 기울여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 이런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면서 “특히 한 사람도 낙오되지 않고 저를 믿고 꾸준히 학습한 학생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 박 선생은 “앞으로는 어린 꿈나무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데 지금보다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전하면서 “교사들도 능력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이런 과학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권유했다. 

한편 지난 24일 청주 국제바이오엑스포공원 안에 있는 밀레니엄타운에서 미래 한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이오에 대한 탐구심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된 대회로 전국 1백여 개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입력 : 2005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