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배움터지킴이' 확대
학교폭력 예방 '배움터지킴이' 확대
  • 이수영
  • 승인 2006.10.21 15:01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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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실고 등 이달부터 시행
이달부터 광양을 비롯 광주·전남지역 11개 중·고교에서 22명의 배움터 지킴이(스쿨 폴리스)가 활동하게 된다.


5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청 주관으로 시범도입됐던 `배움터 지킴이'제도가 이달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광주 5개교, 전남 6개교 등 전국 100개 초·중·고교에서 대폭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중 전남은 광양실고와 지난해 `배움터 지킴이'제를 실시했던 순천 팔마중, 여수 충덕중, 화순중, 해남 화산중, 목포 문태중을 포함해 등 총 6개교다.


주로 퇴직교원·경찰관, 사회복지사,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배움터 지킴이'는 학교에 2명씩 배치돼 학생들의 등·하교지도와 취약지역 순찰, 상담 및 학교장 요청시 생활지도 관련 보조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배움터 지킴이'는 내년 2월까지 매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담당 학교에서 근무하며 수당은 하루 3만원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는 교육인적자원부와 경찰청 공동 주관으로 `2006년 배움터지킴이 워크숍 및 발대식'이 열렸다.
 
입력 : 2006년 04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