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8일 외주파트너사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TO BE ONE 어린이 문화 한마당』 행사를 백운 그린랜드에서 개최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의 아름다움과 화사한 4월의 봄 햇살을 만끽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어린이 문화 한마당은 자녀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가족 짱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산문 및 시 형식의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는 저학년에게는 '나의 꿈 나의미래', 고학년에게는 '생활안전, 산업안전'이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광양지역 초등학생 280여명이 참가한 이번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며 해맑은 상상력으로 꿈과 희망을 담는 독창적이면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있기도 했다.

광양제철소 및 외주파트너사 직원가족 총 1천여명의 행사 참가자들을 한자리에 어우러지게 하는 가족 짱 대회는 가족 15개팀이 참여해 춤과 노래 등의 다양한 장기를 선보여 문화 한마당 행사의 하일라이트가 되기도 했다.

또한 백운그린랜드 분수대 주변에 매직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목공예 만들기 등의 문화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