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 광양파출소가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내습과 관련, 어민들에게 어선 피항 방법 및 어선 안전관리 등 홍보 및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의 피해는 단 1건도 발생 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일 서재홍 광양파출소 경위 등 파출소 직원들은 태풍 ‘에위니아’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방법을 연구하던 중 직접 간담회를 열고 관내 어민들에게 태풍 대비 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번 어민간담회에서는 어선피항방법 및 안전관리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안전점검을 해주고 미표시된 선명도 직접 써주는 등 어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 비상연락망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해 어민들과의 유대관계를 개선했다.  

간담회 결과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준 태풍 ‘에위니아’가 남해안 일대를 강타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양시 어민들은 단 1건의 패해도 입지 않을수 있었다.
어민들은 이에 “해양경찰이 직접 발 벗고 나서서 도와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양경찰에서 하는 일이면 적극 협조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