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광양캠퍼스 개교 순항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광양캠퍼스 개교 순항
  • 지리산
  • 승인 2007.05.23 20:54
  • 호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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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 들어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광양캠퍼스 개교가 순항을 해 내달 이면 개교를 위한 공사가 마무리된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외국교육기관설립·운영에관한특별법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5일자로 국무회의를 통과해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광양캠퍼스는 예정대로 2008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종전의 법령은 교지(校地) 및 교사(校舍)를 각각 3,400㎡이상을 확보토록 규정되었으나, 법령의 개정으로 교지 확보는 면제가 가능하며, 교사는 1,700㎡이상만 확보하면 되도록 완화됐다.
또 외국과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이 달라 외국교육기관이 국내에 학교를 설립하기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었으나 이번에 광양항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광양캠퍼스(NSTC-K : 학교명)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법령을 완화해  개정함으로써 외국대학 설립의 첫 모댈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세계명문 직업학교(해운물류분야)인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STC)이 내년에 광양항에 개교되면 광양항이 부산항과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항만의 한축으로 동북아의 항만물류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물류지식 허브로 자리매김해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