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지구대 신축 이전
중마지구대 신축 이전
  • 박주식
  • 승인 2008.01.31 09:35
  • 호수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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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서비스 향상 기대
 
광양경찰서 중마지구대(대장 김영언)가 신청사로 이전했다. 중동 한국전력 옆으로 이전한 중마지구대는 지난 29일 준공식을 갖고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남성 전남지방청장, 이성웅 시장, 서경식 광양시의회 의장 김성국 서장 등을 비롯해 경찰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남성 전남청장은 “중마지구대 신청사 이전으로 직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시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격려했다. 그동안 중마동 주민센터 옆에 위치했었던 중마지구대는 낡고 협소해 40여명의 지구대 경찰관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적지 않은 불편이 잇따랐다.

현 중마지구대 부지는 광양경찰서가 가지고 있는 읍내 부지를 시청 소유의 현 부지와 맞교환해서 확보한 것이다. 기존 지구대보다 3배가 넓은 343㎡ 규모인 중마지구대는 피의자, 피해자 대기석이 분리돼 있으며 대기석 의자와 등받이는 모두 우레탄 매트리스를 설치해 자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갖췄다.

또한 여직원 휴게실, 직원 편의시설 등을 갖춰 직원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언 중마지구대장은 “낡고 비좁은 청사에서 지역주민들의 치안활동을 담당했던 중마지구대가 산뜻하게 단장한 새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보다 더 나은 질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