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동호 공사현장 도로 폐쇄
광양제철소 동호 공사현장 도로 폐쇄
  • 박주식
  • 승인 2008.07.03 09:34
  • 호수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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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자 본보 ‘광양제철소, 슬래그 침출수 바다유출’보도 후 광양제철소가 아예 동호 둑 개방 현장 접근을 차단하고 나섰다. 27일 침출수 유출 현장을 확인키 위해 동호를 찾았으나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 건설에서 도로입구를 봉쇄하고 출입을 막았다.
 
이에 대해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키 위해 도로를 막았다”며 “슬래그 침출수 유출문제는 침출수가 외해로 흘러 나가지 않도록 차단 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인동 청년회 관계자는 “문제가 제기되면 이에 대한 투명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의혹이 없도록 더욱 현장을 공개해야 함에도 도로를 통제하고 이를 감추고자 하는 것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는 광양제철소의 폐쇄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