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편안한 노후 즐기세요”
“이곳에서 편안한 노후 즐기세요”
  • 박주식
  • 승인 2008.12.04 09:08
  • 호수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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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노인복지관 개관…내년부터 본격 운영
 
배우는 기쁨, 즐거운 인생,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시설이 문을 열었다. 중마노인복지관이 최근 개관함에 따라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재)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이 위탁 운영하는 중마노인복지관은 중마 통합보건지소 옆에 위치하고 있다.

복지재단은 지난달 28일 초청인사와 읍면동별 경로당 대표와 회장 등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중마노인복지관은 시비24억8천만원, 도비2억4500만원 등 약 27억원이 투자됐으며 지난해 11월에 착공, 올해 7월 완공했다.

중마노인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이다. 주요시설로는 1층 강당과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노래방을 갖췄다. 2층에는 체력 단련실, 찜질방, 강의실, 취미교실, 컴퓨터교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주차장과 전기실, 기계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앞으로 중마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더욱 윤택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도록 사회교육사업과 상담사업, 건강증진사업, 자원봉사사업, 교양강좌 등 노인 복지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중마노인복지관은 이달 중순부터 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내년부터 프로그램 등을 갖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시설은 무료로 이용하며 식당 이용료는 1500원이다.

이성웅 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펼치고 육체적ㆍ정신적 건강을 지키는 평생교육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노인복지의 선진도시로 도약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