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음식명가’ 88곳 지정
전남도, ‘남도음식명가’ 88곳 지정
  • 지리산
  • 승인 2007.05.03 10:09
  • 호수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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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5곳 포함…지정서 받아
우리지역 숯불구이와 중국전통요리 음식점이 ‘남도음식명가’로 지정돼 지정서를 교부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2일 2000년부터 '남도음식명가'와 '남도별미집'으로 명명해 오던 남도 음식점 지정을 최근 '남도음식명가'로 명칭을 통일해 88곳을 엄선하고 이날 대표자들에게 지정서를 이날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중 우리지역 음식점은 금목서·매실한우·삼대불고기·시내식당·조선옥·북경이 지정을 받았다.

이번에 지정한 '남도음식명가'는 시·군의 추천을 받은 뒤 도가 남도음식명가 심의위원회의 현지 출장 확인 등 실사를 거쳐 서비스, 맛·가격, 주방위생, 화장실, 남도음식의 상품성 및 관광상품화 여건 등을 충족한 업소를 선정했다.
 

 
 
 
 
 
 
 
 
 
 
 
 
 
 
 
 
 
 
 
 
 
 
 
 
 
 
 
 
 
 
 
 
 
 
 
 
 
 
 
 
 
 
전남도는 '남도음식명가'를 알리기 위한 안내간판을 설치하고 '남도음식 맛 기행' 책자와 남도음식명가와 맛 골목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맛 지도'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 언론 매체와 전남관광 인터넷 포털인 '남도코리아', 네이버 블로그 등에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설명회와 팸투어때에도 '남도음식명가'를 대대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남도음식명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남도음식명가 지정서 교부식'에서 참석자들은 남도의 맛을 세계적인 음식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교부식에 이어 국내 여행사연합회와 '음식관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박준영 전남지사는 "현대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려는 노력과 함께 서비스, 적정한 가격, 주방.화장실의 청결은 물론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개인 찬기 사용과 식단 표준화 등을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