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살아있다’,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
‘도서관이 살아있다’,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8.23 09:25
  • 호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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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도서관, 한여름 밤의 특별이벤트 마련
 
중마도서관은 ‘도서관이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어린이 30명을 모집해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라는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도서관을 자연스런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이번행사는 23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30명과 함께 도서관 안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참가자 들은 도서관에서 밤을 보내며 ‘도서관 알기 및 게임’, ‘자기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장기자랑 ‘너를 보여줘’, 책속의 보물찾기 ‘독서퍼즐’, 참가자간 우정을 만들어 줄 ‘생각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여름 밤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마도서관이 이처럼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까지는 부모와 함께하는 ‘동화구연’, 창의력을 한껏 높여주는 ‘생활과학교실’,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장대인형극’, 주말을 재미있는 영화여행으로 초대하는 ‘어린이 DVD 상영’,각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도서관이 생활 속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채기 중마도서관 운영담당은 “중마도서관은 신생 도서관으로 아직 장서량은 많지 않지만 전파식별(RFID소형 전자 칩을 이용해 사물의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도서관리 시스템과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스템을 구축한 최첨단 도서관”이다 며 “앞으로도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재미있고 유익한 일상생활속의 공간으로 만들고 가능한 단기간 내에 충분한 장서를 확보하여 시민들의 지식정보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도서관은 지난6월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장대인형극을 어린이 동화 ‘헨델과 그레텔’로 새롭게 준비하여 오는 25일(토) 오후4시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