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대실마을 출신이며 전 조선대학교 교수인 의송 박태상(79) 선생이 지난 24일 조선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태상 선생은 그동안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 지난 1960년 학원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강제해직됐다.
박 선생은 1988년 도민대학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조선대학교 민주화와 학교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의송 한시집 3권을 펴냈으며 광양시지 편찬대표위원으로 역임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향토문화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