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용 향우 환경부장관 취임
이규용 향우 환경부장관 취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0.04 09:51
  • 호수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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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동 2구(장내마을)출신인 이규용(52·사진)향우가 지난 달 21일 신임 환경부 장관에 취임했다.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환경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 이규용 향우는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법제처와 대통령 정책보좌관실을 거쳐 1990년부터 환경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일찍이 부모님이 서울로 상경해 서울에서 성장한 이규용 향우는 경기중과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환경부 폐수관리과장과 교통공해과장, 수도정책과장, 공보관, 대기보전국장, 수질보전국장, 환경정책국장을 거쳐 지난해 1월 차관으로 임명됐다.

이현수(77)·송영애(75)부부와의 사이에 2남1녀 중 장남인 이규용 향우는 아버지 이현수 옹과 한우리교회 장로이며 동생 이규영(포스코건설 근무)씨는 이 교회 안수 집사로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다.

이현수 옹은 “고향 떠나 온지가 오래됐지만 한시도 고향을 잊어 본 적이 없으며 아들(이규용 장관)에게 태인동의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겠다”며 “오는 11월 전주이씨 의안대군파 시제 때 고향을 찾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