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 뮤지컬”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 뮤지컬”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2.06 09:07
  • 호수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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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광양공연
 
극단 파랑새의 가족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비롯하여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그림형제의 원작 ‘백설공주’를 각색하여 만든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원작의 찬란한 그로테스크함을 살리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연극무대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배우들이 출연하며, 무대, 음악, 조명, 의상, 특수소품 등등 오랫동안 뮤지컬, 오페라 등의 전문분야에서 앞장서 온 전문가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어 한층 성숙된 어린이뮤지컬을 보여주고자 하였으며 어린이들이나 좋은 공연물을 갈망해 온 관객들에게 최대한의 감동을 안겨주려 노력했다.
‘백설공주’는 전국의 어린이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가족뮤지컬 1위로 선정되어 제작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공연은 어렸을 적 부모가 읽었던 ‘백설공주’와 자녀들이 본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비교에 대한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옛날 어느 나라에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진 매우 아름답고 착한 마음을 지닌 공주가 있었다.
그녀의 착한 마음씨와 아름다운 모습은 그 나라의 모든 백성들에게 따스한 행복을 주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아름다움을 몹시 질투하고 분노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그녀의 새 어머니인 왕비였다.
사실 그 왕비란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으려 했던 사악한 마녀다. 어느 덧 백설공주가 성인이 되어 궁궐에서는 공주의 성인식으로 매우 분주해졌다.
 각 나라의 귀족들과 백성들은 백설공주의 성인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서로 앞 다투며 궁궐을 향한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던 왕비는 시기와 질투에 치를 떨고 그런 왕비에게 아부를 하는 교묘한 삐에로는  백설공주를 없애면 왕비가 가장 아름다운여인이 될 것이라며 왕비를 부추긴다. 아무 것도 모르는 백설공주는 왕자와 사랑을 속삭이고...
왕비의 계략에 의해 아무 것도 모른 채 사냥꾼을 따라 숲 속으로 간 백설공주는 마음 약한 사냥꾼의 고백으로 자신이 위험에 처해진 상황에 당황해 하지만 오히려 사냥꾼을 걱정하며 집으로 돌려보낸다.
혼자 남게 된 백설공주. 깊은 숲 속에 어둠은 점점 다가오고 추위와 공포에 몸을 떠는데 이 때 나타난 어린 동물들의 도움으로 착하고 순진한 난쟁이들을 만나 숲 속에서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한편 궁궐에서 못된 왕비는 백설공주가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확인하고는 자신이 직접 공주를 없애기 위해 숲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