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 아동들을 위한 놀이터가 생겼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4일, 장애아동을 위한 실내놀이터인 “오아시스”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장애아동놀이터 “오아시스”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공모를 통해 실내놀이터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광양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1억 1천만 원이 투자됐다.
장애아동놀이터는 장애아동뿐 아니라 일반아동도 이용이 가능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일반 어린이 놀이터를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없었던 장애아동들에게 새로 설치된 놀이터는 장애아동의 전문놀이 프로그램이 반영돼 재활 증진은 물론 비장애아동과의 사회통합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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