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축구클럽 연합회장에 박치환(46ㆍ광영동·사진)씨가 취임했다. 축구클럽연합회는 지난 6일 회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설운동장 축구전용 1ㆍ2구장에서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박치환 신임 연합회장은 “연합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명예롭게 이임하는 장세표 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역대 회장들의 뜻을 이어 받아 광양시 축구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나 진취적인 생각과 뜨거운 열정으로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는 회장이 되겠다”며 “회원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날 열린 축구대회를 통해 “모두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임기를 통해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 이곳 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생활체육연합회장기 축구대회는 지역내  축구클럽 22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해 각축전을 벌였다.
경기결과 청년부에서는 광영조기회가, 장년부에서는 새바람축구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