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광양소방서에 따르면 17일 현재 우리 지역에 10건의 화재가 발생, 27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화재건수는 2건, 재산피해는 12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 불티, 아궁이 순이며 장소별로는 컨테이너박스, 점포, 사무실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는 화재 증가 요인으로 △새로운 국가화재분류 체계에 의한 임야화재 증가 △광양항 개발에 따른 공사현장에서 컨테이너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불티나 담뱃불로 인한 부주의를 꼽고 있다.
광양소방서 화재조사팀 관계자는 “퇴근 후에는 반드시 사무실 전원을 차단하고 난방시설 가동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화기취급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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