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첫 승 한 푼다
전남드래곤즈, 첫 승 한 푼다
  • 모르쇠
  • 승인 2007.04.05 18:07
  • 호수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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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와 한판 대결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7일 오후 3시30분 드래곤즈 전용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전남은 현재 3무 1패로 10위에 처져있다.
 
전남 선수단은 지난 1일 두 차례 훈련을 마친 뒤 짧은 휴가를 보내고 2일 오후 8시 숙소로 복귀한 선수들은 앞으로 7일 제주 유나이티드, 11일 일본가와사키 프론탈레 경기에 컨디션을 맞추고 있다.

전남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중인 이상일 선수를 제외한 베스트 멤버 출전이 가능하며 산드로 브라더스와 레안드로 등 브라질 삼바용병 트리오가 훈련을 거듭하면서 점차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전남은 베테랑 송정현과 임관식 김태수 백승민의 미들필드가 전 보다 더 많이 뛰고 공격가담을 높여 상대 골문을 일찍 여는 것이 승리의 요소라고 보고 있다. 얼마 전 군 복귀한 사이드어태커 이영수가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김진규 이준기 강민규로 이어지는 탄탄한 수비라인이 버틴 것이 전남으로서는 마음 든든한 일이다.
 
전남은 제주 경기 후 AFC 챔피언스리그의 최대 분수령인 가와사키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