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오명, 다자녀가정 갖기 실천으로 극복”
“저출산 오명, 다자녀가정 갖기 실천으로 극복”
  • 백건
  • 승인 2007.01.25 11:08
  • 호수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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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전국에서 저출산 최고라는 오명을 썼는데 우리지역부터 다자녀가정 갖기를 실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다자녀 가정을 읍면동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다자녀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를 갖고 이를 적극 장려할 계획입니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신임 이영숙(59·사진) 회장은 재임동안 할 일에 대해 단호하고 시원시원하게 밝혔다.
 
 이 회장은 “오는 2월에는 원예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어 우리지역 친환경 농특산물을 공동 구매해 서울 자매단체와 우리지역 시청 앞 광장 등에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를 곧바로 직접 연결하는 ‘원스톱’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5월에 있을 ‘다자녀 가정 어울마당’에 기금으로 쓸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이회장은 국가나 지자체가 할 일을 여성단체가 먼저 앞장 서는 만큼 광양시와 광양시의회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광양읍에서 대호불고기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회장은 한국걸스카우트 광양지구연합회 회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