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광영동 입구에 녹지공간 조성
광양제철소, 광영동 입구에 녹지공간 조성
  • 광양뉴스
  • 승인 2008.04.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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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동 신설 도로 중앙분리대에 관목 심어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포스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광양시 광영동 입구에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4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의 하나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광양제철소 직원 250여명은 광양시청 및 광양조경 관계자 60여명과 함께 푸른 광양시 가꾸기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금호대교에 위치한 도로공원 750m²에 흙을 쌓아 올리는 성토작업을 실시하고, 기존에 있던 소나무 48주를 조정하여 다시 식재했다. 또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맥문동 및 초화류 7천본, 철쭉 2천주를 식재하여,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금호대교에서 광영동으로 이어지는 신설도로의 중앙분리대에도 고운 빛깔을 뽐내는 철쭉과 영산홍 1만 3천 주를 식재하여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조성했다.
 
한편, 광양, 순천, 남해, 하동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는 4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에 동참하려는 1천 3백여 명의 직원 및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농번기를 맞은 태인동, 광영동 일대 자매마을을 방문한 직원 350여명은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나눔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소외계층에 새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제43호 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자는 광양시 황길동에 거주하는 박정년(74세)씨로, 화장실 수리, 건물 외벽 페인트 도색, 실내 전등수리 등의 건물 리모델링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