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 위한 고철모으기 범시민운동 전개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 위한 고철모으기 범시민운동 전개
  • 광양뉴스
  • 승인 2008.06.01 20:58
  • 호수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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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폐자원인 고철을 재활용함과 동시에 판매대금을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사용키로 하고 방치된 폐농기계와 관급공사 현장의 고철을 집중 수거하는 ‘고철 모으기 운동’에 나섰다.

시는 철강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안정과 폐자원의 재활용을 도모하고 고철 수집을 통하여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철 모으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8일 하루를 고철수집의 날로 정하하고 1인당 5kg 이상의 고철수집에 나섰다.

이날 시청은 물론 사업소와 읍면동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한 결과 목표량인 5톤을 초과한 성과를 얻었으며 앞으로 분기별로 ‘고철수집의 날’을 운영해 연말까지 5천 톤을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기업체와 단체, 학교, 관공서 500여 곳에 ‘고철 모으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의사를 문의하고, 사업장내에 방치되어 있는 고철을 기탁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고철수집으로 생활 주변 쓰레기 정리는 물론 인재육성기금 조성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철모으기 참여 희망자는 광양시청 환경관리과(797-3336)로 연락하면 수집차량이 직접 방문하여 수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