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소규모 창업 여성농업인 육성
예비 소규모 창업 여성농업인 육성
  • 광양뉴스
  • 승인 2008.07.21 09:08
  • 호수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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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생활대학 농산물가공반 수료식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4시 여성농업인 생활대학 농산물가공반 '떨어지는 감도 버리지 않는다. 농부산물을 이용한 천연염재' 라는 마지막 수업후 친환경농업대학 강당에서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농산물가공반은 농가의 식품가공 활성화로 농업 경쟁력과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창업을 희망하거나 기존 창업사업장 중 농산물가공・마케팅에 관심 있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매주 1회씩 총 11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농가소득 1억, 고객창출과 농식품 상품화 마케팅 전략이란 첫 강의로 시작된 농업대학은 최근 소비트랜드, 농산물 소비변화, 농산물 브랜드 상품화 전략,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요령, 농산물 가공 유통 관련 세무상식 등의 이론과 여성창업 성공사례, 농산물 가공 실습, 농산물 가공체험상품 현장체험 등 농가에서 현재 필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가장 실질적이고 내용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양승연 교육생은 “그저 생산하면 누가 팔아 주겠지 단순하게만 생각하다 내 고객이 누구인가, 고객을 어떻게 감동시킬 것인가도 생각하게 되었다"며 "매실을 따다가도 교육시간 되면 수확용 앞치마를 나무에 걸어놓고 나왔는데 벌써 교육이 끝났다며” 아쉬워 했다. 시는 농가단위 가공이 산지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성농업인을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