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발전을 위한 제안제도 활성화
시 발전을 위한 제안제도 활성화
  • 광양뉴스
  • 승인 2008.09.02 08:23
  • 호수 2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시민 및 공무원 제안 3건 채택
광양시는 지난해 10월부터 2008년 6월말까지 9개월 동안 시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접수된 제안은 총 183건 중 단순 건의나 실현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49건을 제외한 134건을 1차 심사했다. 시는 책택된 안건 중 예비심사를 거쳐 창의적이고 시민 생활편익 도모와 복지증진, 예산절감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과 제도개선사항 11건을 본 심사에 추천해 지난 8월 27일 제3회 광양시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3건 (장려 1, 노력 2)을 채택했다. 본 심사에서 탈락된 8건에 대해서도 권장사항으로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채택된 제안내용을 살펴보면, 장려상으로 각종 민간단체 보조금 교부결정시 이행보증금보험증권을 도입하자는 내용이며, 노력상 2건은 자동차 상속이전 지연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과 승강장에 버스운행 경로 및 시간표를 부착하자는 내용이다.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광양시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려상은 상장과 시상금 50만원, 실적가점 0.2점의 인사상 인센티브도 함께 부여한다. 노력상은 상장과 시상금 10만원이 지급하게 된다. 또한  제안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본 심사서 아쉽게 탈락한 8건에 대해서는 권장사항으로 3만원상당의 상품권을 별도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채택된 제안자의 시상은 오는 하반기 중에 채택된자와 함께 종무식때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해 10월 조례를 제개정하여 시상금을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