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개발 프로젝트와 연계 추진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개발 프로젝트와 연계 추진
  • 광양뉴스
  • 승인 2008.11.24 08:56
  • 호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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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기본계획안 건의서 제출
광양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서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지난 11월 18일 건의서를 제출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의 기본계획안은 지난 9월부터 공청회를 통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무리한 상태이며, 11월말까지 인접 시・군 의견과 정부 실무지원단 검토를 거쳐 정부지원위원회 심의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시설 구역 지정에 따른 사업이 결정되면 12월말까지 정부지원위원회에서 박람회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필요성이 있는 사업만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세계박람회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관광명소화사업과 정부 초광역 개발권인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개발 프로젝트와 연계되도록 3개 지원시설 지구 12개 사업 4,438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① 광양대교 주변 도심 관광지구는 홍보관 및 전망대, 철 조각공원 건립과 구 봉화산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 광양항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건의하고 ② Clean 섬진강 관광지구는 망덕지구・백학동・매화마을 관광명소화 사업과 수어댐 주변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③ Green 백운산 관광지구는 옥룡사지 주변 정비 및 테마마을 조성, 백운저수지 일원 유원지 조성, 마로산성 정비복원 사업, 광양 동・서천 생태공원 조성 등을 건의했다.

또한, 박람회장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광양항 일반부두 인근에 환승 주차장을 조성해서 일본이나 영남지역 관광객을 원활히 수송토록하고 월드마린센터 2단계 사업이 2010년 준공계획대로 추진되어 박람회 세미나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시는 앞으로 여수세계박람회 기본계획안에 건의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며 관광명소화사업 용역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