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4234억원
내년도 예산 4234억원
  • 광양뉴스
  • 승인 2008.11.26 08:11
  • 호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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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자족도시 건설에 중점 배분
광양시는 4234억원 규모의 200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의회에 제출했다. 새해 예산안은 2008년도 당초예산대비 3712억원보다 14.1% 증가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526억원(18.2%) 증가한 3421억원이며, 이중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190억원, 국고보조금 등 의존수입이 336억원, 특별회계는 금년보다 5억원이(0.6%) 감소한 813억원이다.
 
특히 국고보조금 236억이 증가한 이면에는 지난해 조직개편시 국도비전담부서를 신설해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전략적으로 방문하여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재원배분 방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 전략적 재원배분으로 재정투자 효율성 제고, 30만 자족도시 건설 및 글로벌 시대에 맞는 명품도시 건설로 도시경쟁력 강화, 경제살리기 및 서민생활 안정과 전체 시민에게 수혜가 고루 돌아가는 공익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최근 조직개편으로 인건비는 감소하고, 관행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비와 경상비 등을 과감하게 축소 폐지했다. 내년도 특색 있는 예산편성 사업으로는 글로벌 광양명품 100선 시책 추진에 50억원, 교육지원시책에 100억원, 광양읍 목성지구개발에 50억원, 유아보육 및 인구늘리기 시책에 70억원, 재래시장 현대화 등 경제살리기에 70억원, 광양농업 육성 지원에 100억, 계속사업 마무리에 15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또 민간경상 및 행사보조와 사회단체보조금은 한도제 방식을 새롭게 도입 부서장의 예산편성에 대한 자율성과 책임성이 조화된 효율적인 예산을 운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