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10명, 6일 미국 어학연수차 출국
중고생 10명, 6일 미국 어학연수차 출국
  • 이성훈
  • 승인 2008.12.31 16:40
  • 호수 2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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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그린베리 중ㆍ고교…홈스테이 실시

▲ 오는 6일 미국 텍사스주 그린베리 중고교에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이 시청 상황실에서 연수일정 과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우리지역 중고교 학생 10명이 오는 6일부터 2월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그린베리 중ㆍ고등학교에 어학연수를 떠난다. 지난 11월 제2회 중고생 영어 스피치 대회에서 입상한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 등 총 10명은 미국 어학연수 기간 동안 해당 학교 정규수업 과정을 참여하고 1대1 파트너를 선정해 집중 어학능력 함양 및 외국 생활 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미국 현지 동료 학생 가정에 1대1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숙식과 어학능력 함양 등  현지인 가정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토ㆍ일요일에는 문화체험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선진지 견학에는 한미 학생 동반 달라스 케네디 박물관 견학, 휴스턴 여객선 운항 체험, 그린베리 호수 개발지 견학, 텍사스주 내 산업현장 및 주요도시 투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성웅 시장은 “외국어는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어학연수 장소인 태런트 카운티는 미국 텍사스주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그린베리 중학교는 800명, 고등학교 900명의 정원에 학급당 학생은 20명 수준이다. 이곳 한국 교민수는 1만 3천명으로 지난 1994년 한국 상공인회가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