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물 바탕으로, 상용화에 총력 기울일 것”
“성과물 바탕으로, 상용화에 총력 기울일 것”
  • 이성훈
  • 승인 2008.12.31 16:42
  • 호수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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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u-IT연구소, 2009년도 5대 과제 수립

광양만권 u-IT연구소(소장 조병록)는 지난 29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2009년도 연구개발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병록 소장을 비롯해 u-IT연구소 운영위원 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 △’08년 업무성과 및 ’09년 연구개발 계획 △연구원 채용계획 및 계약만료 연구원 재계약(안) △연구 활동(참여연구원 보상ㆍ장려금) 지급계획(안) △’09년 예산편성 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 광양만권 u-IT 연구소는 지난 29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갖고 2009년도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소는 올해 연구개발 목표를 제5 세부과제로 나누어 추진할 방침이다.
제1세부과제는 u-제조ㆍ물류 산업고도화를 위한 RFID(전자태그) 특수 태그 및 산업적용 기술개발이다. 이 과제는 u-제조/물류 산업에 적용 가능한 특수 태그를 개발하는 것으로 △철강 제조설비, 제품 물류관리용, 위험물 관리요 다목적 RFID 금속태그 개발 △출입 및 보완 관리용 RFID 특수 태그 개발 △매설용 RFID 특수태그 개발 내환경성 RFID 액체태그 개발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제2세부과제는 산업적용에 최적화된 RFID 시스템과 통합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철강 적용용 리더기 및 안테나를 개발한다. 또 u-제조ㆍ물류 적용을 위한 RFID 시스템 국산화를 추진한다.
제3세부과제는 RTLS(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핵심기술 최적화 및 USN(모든 사물에 RFID를 부착해 인터넷에 연결하여 정보를 인식, 관리하는 네트워크) 응용 상용화 제품을 개발한다는 목표이다. 연구소는 이 과제를 수행해 제조ㆍ물류에 USN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게 재해 관리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또 물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상용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4세부과제는 RFID 기반 제조항만물류 통합 플랫폼 구축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산업현장의 RFID와 USN 정보를 수집ㆍ관리ㆍ분석해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5세부과제는 USN 기술을 적용해 교량안전진단계측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이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 기반시설물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조병록 소장은 “이 시스템으로 여수 국가산단 진입도로 총 4개 공구에 USN을 활용한 계측시스템 적용 및 통합유지관리센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 소장은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다섯 가지 과제는 한국 소프트웨어진흥원 목표설정이론 평가, 전남도 2008년도 평가결과 및 광양시 요구사항을 수렴해 연구개발 사업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조 소장은 “연구소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 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연구 성과가 상용화 된다면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