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자”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자”
  • 이성훈
  • 승인 2009.01.07 18:52
  • 호수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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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10일 기원제 실시 후 백운산 등반

전남 드래곤즈가 기원제와 백운산 산행을 통해 올 시즌 남다른 각오를 할 계획이다. 전남은 토요일인 오는 10일 박항서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백운산에 오른다. 전남은 백운산의 기운을 받아 심신 단련과 팀워크를 다진 후,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낸다는 포부다.

▲ 전남드래곤즈 선수단
산행에 앞서 오전 10시 이건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선수단은 광양 향교에서 마련한 제단과 제례의식을 통해 올 시즌 선수단 무사고와 선전을 위한 기원제를 올릴 계획이다. 선수단은 기원제를 마친 후 백운산 정상에 등반, 필승 다짐을 결의한다.

드래곤즈 측은 “그동안 시즌이 시작되기 전 백운산에 올라 결의를 다진 적은 있었으나 기원제는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명산인 백운산의 정기를 받아 소띠해에는 전남이 K-리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의 올 시즌 선전을 위한 기원제와 백운산 등반은 드래곤즈 팬 및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