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장애인 탁구단 창단
남해군 장애인 탁구단 창단
  • /남해시대 김종욱 기자
  • 승인 2009.07.02 14:55
  • 호수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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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인식개선ㆍ사회통합 기반 확충 위해

남해에 장애인들을 위한 탁구단이 창단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앞당기게 됐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3일 장애인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 기반 확충을 위해 장애인 탁구단을 창단한다.
장애인 탁구단 창단은 장애인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장애ㆍ비장애인을 통합하고 상호간 친밀감을 돈독히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지체장애인 탁구선수 4명의 정기훈련을 시작으로 지적장애인 7명, 시각장애인 6명 등을 체계적으로 훈련해왔다.
특히 짧은 연습기간이지만 지난 19일과 20일 진주에서 열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지체장애인부 4명이 출전해 단식 4위, 복식 4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복지관은 장애인 탁구단 운영과 관련해 공식 후원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후원기업은 1년간 1천만원 내외를 후원하는 메인스폰서와 500만원 내외를 후원하는 서브스폰서, 창단시 일시적으로 후원하는 일시스폰서로 구분되며 메인스폰서와 서브스폰서는 1년 단위로 계약한다.
스폰서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탁구단 운영과 기업 홍보방안 등 협의를 거친 다음, 창단일에 맞춰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탁구용품과 장비, 대회출전 경비, 운영비 등을 하원하게 된다.
장애인 탁구단 후원과 창단 문의는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055-862-00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