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진실 진의료재단 이사장
인터뷰- 박진실 진의료재단 이사장
  • 이성훈
  • 승인 2010.01.07 10:42
  • 호수 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활치료중심으로 새롭게 단장”

공립노인전문병원 1차 리모델링을 마친 박진실 이사장은 “광양시 수탁 의료기관인 요양병원이 재활치료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요양병원은 신경과 및 한방과, 내과 외래 진료를 비롯해 뇌혈관 질환 후유증 등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각종 수술 후 회복기 재활치료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병동 운영 △말기암 환자 등 장기입원 병동 운영 △24시간 간병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노인전문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자칫 어르신들만 이용하는 것처럼 잘못 알고 있는 시민이 많다”며 “이곳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특히 “광양에서는 유일하게 이곳에 신경과 전문의가 있어서 뇌졸중, 치매, 두통, 어지럼증, 간질, 파킨슨병, 수면장애 등을 진료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단순히 노인병원이라는 인식 때문에 발길을 되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누구나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인전문병원은 지난해 광양시 치매조기검진 지정병원에 이어 올해는 노인건강검진 병원으로 지정되며 노인성 질환에 전문성을 보여왔다. 박 이사장은 “신경과 및 재활치료병원인 순천평화병원과 연계 진료하기 때문에 한층 더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병실을 손질하고 의료기기를 도입하는 등 리모델링 작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노인전문병원에서 전문 재활치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