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8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2010년 ‘Clean Ocean’ 봉사대 발대식이 환경단체 회원과 공무원, 학생, 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2일 수어천 댐과 광양제철소 수처리장, 배알도 체육공원 및 섬진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는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수어천 댐과 광양제철소 수처리장에서 학생 견학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오후 2시부터 배알도 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2부 행사는 물의 날 기념행사와 2010년 ‘Clean Ocean’봉사 발대식으로 채워진다. 이어 진행되는 3부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배알도 체육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지며 물과 섬진강을 주제로 한 글짓기 발표회도 있게 된다. 또 섬진강 관련 퀴즈대회를 통해 섬진강의 면면을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민간환경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물의 소중함을 인식해 물절약ㆍ물사랑이 생활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지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