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장 정봉채 향우 퇴임
경찰대학장 정봉채 향우 퇴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3.06 09:20
  • 호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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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찰의 2인자로 경찰대학장(치안정감)으로 재직중이던 정봉채 향우가 4일 퇴임했다.

정부가 4일 단행한 경찰의 최고위직 내정자 2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날 정든 경찰대학장을 끝으로 퇴임한 정봉채 향우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경찰에 투신하는 동안 격려와 사랑을 주신 고향 선·후배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정든 공직을 떠났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고향발전과 지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채 향우는 옥룡면 옥동마을이 고향으로 옥룡초교와 광양중, 고려대 경영학과, 연세대 사법행정학 석사로 행정고시 출신이며 산업은행과 경제기획원에서 오래 근무하다가 경찰로 옮긴 치밀하고 온화한 성품의 기획·예산통으로 불리어 왔다.

정봉채 향우는 서울지역 공무원 향우들로 구성된 ‘희양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고향 친구들의 모임인 ‘갑오회’ 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