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실천적 역할을 수행할 21세기형 녹색 활동가 ‘그린리더’ 3기 양성 교육이 지난 20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모두 30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시와 그린스타트 광양네트워크가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가 접수를 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김광훈 광주녹색교통운동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우리가 북극의 얼음을 녹이고 있다’란 주제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방법을 교육했다.
또 광양YWCA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상희 강사와 함께 폐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를 함께 하며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공부했다.

김창기 그린스타트 광양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준 그린리더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방안 실천에도 앞장서는 그린리더들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와 그린스타트 광양네트워크는 그린리더의 실천교육과 간담회, 어린이와 함께하는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그린리더 자질향상과 시민참여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