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2010년도 쓰레기 감량 우수 아파트 평가’에서 송보파인빌 6차와 시영아파트가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아파트엔 상장 수여와 재활용시설 개선자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평가는 세대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과 전년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 재활용품 수집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한 아파트 2곳을 선정했다.
이들 아파트에는 쓰레기 관련 시설 개선자금으로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이 지원된다. 또 우수아파트 지정 현판 수여와 내년도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6개월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 전년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7058톤에서 6950톤으로 108톤(1.54%)이 감량됐으며, 세대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8kg(3.75%)이 줄어든 감량 효과가 나타나 이번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동주택 쓰레기 감량 우수아파트 평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