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4일 마린센터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STC-K)에서 외국인 학생과 시민들의 결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결연은 4차년도 STC-K 석사과정에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지역에서 조속히 적응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시민과 외국인 학생들의 결연을 추진한 것이다.

이날 7명의 시민과 외국인 학생 7명이 결연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으로 광양시 소개 및 주변 관광지 안내, 한국문화 체험, 생활정보 등 언어 통역서비스, 취미ㆍ종교생활ㆍ학습동아리 활동 공동참여 등을 하게 된다.

장태기 부시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헬퍼를 모집했다”면서 “이들이 앞으로 광양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만나는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해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장 부시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한국과 광양지역의 문화를 익히고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