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의 우수성이 전남도교육청 평가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홍)은 올해 전남도교육청이 실시한 2011년 지역 교육청 평가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시 단위 교육청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30%에 해당하는 우수교육청(전체 4위)에 선정됐다.

이는 시 지역의 경우 방과 후 참여율, 체력 발달 정도, 전체 학교 지원예산 중 독서 토론 지원 예산 등 각종 평가 지표에서 규모가 작은 교육청보다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돋보이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지역 교육청 평가는 교육성과  중심의 정량평가를 강화하고 지역 교육청의 자율 특색사업 중심으로 정성평가로 구분됐는데, 광양교육청은 교육성과 부분은 물론 교육지원과 행정지원과의 각종 업무 추진실적이 가장 우수한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지원과는 ‘맞춤형 연수로 미래의 인재를 일구는 선생님’을 위한 직무연수를 진행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 문화 풍토 조성에 기여했다. 행정지원과는 ‘친절한 마음이 들리세요’를 주제로 직원 친절교육, 민원인 편의시설 확충, 전화 친절도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 ‘모두가 참여하는 고객 감동 서비스’ 실천 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청렴도 우수기관 표창에서도 도교육청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선홍 교육장은 “이번 지역 교육청 평가를 계기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광양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