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상 - 정철우 금호고
최우수선수상 - 정철우 금호고
  • 지정운
  • 승인 2012.03.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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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축구로만 승부할 것 ”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정철우 선수가 선정됐다.  정 선수의 포지션은 윙 포워드로 순간 스피드와 주장으로서 경기 완급 조절 능력이 강점이다. 175㎝에 65kg의 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축구와 인연을 맺은 정 선수는 박주영을 가장 좋아한다. 당연히 앞으로의 꿈은 국가대표가 되어 전 세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다. 정 선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레스(첼시)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좋아한다.

분홍색 축구화를 신고 “튀고 싶어서”라는 대답을 하는 그이지만 축구를 대함에는 진지함이 물씬 묻어났다. 그는 “축구는 내 인생, 축구만 생각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축구에 모든 것을 걸었다. 정 선수는 “광양이 고향처럼 느껴지고, 우승까지 해 정말 잊지못할 도시가 될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