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빈 혁성실업 대표
황의빈 혁성실업 대표
  • 이성훈
  • 승인 2012.04.02 10:21
  • 호수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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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대상 수상
정준양 포스코 회장, 황의빈 혁성실업 대표(오른쪽)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혁성실업의 황의빈 대표이사가 ‘포스코패밀리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1일 창립 44주년을 맞아 지난 달 30일 포항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고 황의빈 대표에게 포스코패밀리 대상을 수여했다.

황 대표는 지난 91년 10월 혁성실업 대표이사로 부임해 95년부터 2년 간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협회장을 맡았다. 97년부터 2000년까지 법무부 범죄예방 순천지역지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94년부터 현재까지 순천대 학술장학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08년 순천시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는 광양시로부터 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황의빈 대표는 21년간 운영하면서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소탈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직원 및 주변으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탁월한 식견과 합리적인 언행으로 직원과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고 지역내 모범적인 경양자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황의빈 대표는 경영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과 장학 사업을 지원해 순천대, 여수대, 고려대 등에 수십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경찰서소방서에 각 3억원, 백운장학회에 3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평소 검소하고 소탈한 자세로 직원 및 주변 인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제철소에 대한 긍정 마인드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분이다”고 평가했다. 황의빈 대표는 “포스코와 지역의 상생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기업과 지역간 소통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