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난감도서관 25일 개관
광양시 장난감도서관 25일 개관
  • 이성훈
  • 승인 2012.07.24 17:39
  • 호수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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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 소방차, 도형퍼즐 등 구비
광양시는 좋은 장난감과 쾌적한 놀이공간 제공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강한 아동성장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누리는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25일 광양시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장난감도서관은 광양시 중마동 광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3층을 리모델링해 활용하며, 장난감 및 물품 94, 리모델링 21, 기자재 30, 관리p/g 10 등 155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지난 4월에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광양시 장난감도서관 설치․운영조례 및 이용수칙을 제정하였고, 이용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로 이용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0세~7세 아동(장애아동의 경우 13세까지), 대여기간은 14일이다.

또한, 장난감 대여를 원하는 경우 세대당 1명 가입을 원칙으로 하되 연회비 1만2천원을 납부한 후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3급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정, 세자녀 이상의 가정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장난감도서관에는 미끄럼틀, 소방차, 공구놀이세트, 도형퍼즐 등 323종 1,149점의 다양한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으며, 이 장난감은 품질보증 및 kps 인증을 받아 입에 넣어도 무해한 무독성 및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또한 대기시간동안 읽을 수 있는 세계명작 등 아동도서 787권을 구비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적인 체험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며 장난감 구매에 따른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줌으로서 시민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온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건설을 위하여 다양한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